독일경영학 / 미국경영학 비교

 안녕하세요~

별별입니다.

보통 경영학이 독일경영학과 미국경영학으로 나뉘는데, 간단히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 경영학

독일 경영학은 중세 상인들로부터 주류로 자리잡아 시작했다.

시작을 어느때부터 잡아야하는지 관점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상업학에서 기원을 찾는다.

프랑스의 사바리에 의해 쓰여진 완전한 상인(J. Savary, 1675)이 독일의 마르페르거(P.J.Marperger)가 번역하면서가 일반적인 듯 보인다.

1600년대 귀족(봉건 영주)이 많은 상인을 거느리고, 더 많은 상인을 뺏어오는데에는 한계가 있을테니

상인을 만들어 키워보자는 식의 기술적 측면에서의 상업학이 많이 발달하였다.

매매위주의 상업학은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매매기술의 상업기술이 대량생산의 상업형태로 바뀜에 따라 다소 학문으로서 인정을 받지 못하였다.

그래도 1894년 라이프치히에 상과대학이 시작하면서 학자들에 의해 경영학이 다뤄지게 되어 학문으로서의 틀이 잡혀진다.


미국 경영학

테일러(미국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움)의 과학적 관리법이 1900년대초 이니깐, 독일 경영학보다 약 300여년 늦다.

미국은 경영학에 대해 '계속기업 가정(Going Concern)'의 측면으로 학문보다는 문제해결의 측면에서 바라보게 된다. 즉 실용주의성격이 짙다.

계속기업의 가정을 위해서는 기업이 잘 운영되어야 하는데 즉, '관리'가 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관리의 측면에서 경영학 학문을 나눌 수 있다.

재무관리, 생산관리, 인사관리, 마케팅관리 4가지 측면으로 보통 나뉘게 된다.

미국 경영학은 보통 기업의 공장관리나 생산관리의 실용적 색채가 강하다.


독일 경영학을 경영경제학이라고 하고 이론중심적이라면, 미국은 경영관리론이라고 하고 실용중심의 학문이다.

또 독일경영학이 자본과 노동의 결합관계에 대해 다룬다면, 미국경영학은 인간이 경영주체로서 수행되는 관리에 대해 다룬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보통 배우는 경영학은 역사는 독일보다 오래되지 않았지만, 미국 중심의 경영학을 배운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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